이번 주 AI-Kive 뉴스레터는 욕망과 고난, 그리고 그 끝에 남는 감정들을 따라갑니다. 삶의 고비를 ‘젖은 필름’이라는 독창적인 은유로 풀어낸 D R Y , 집어삼킨 욕망이 끝내 자신을 파괴하는 잔혹한 인과응보를 그린 삼킬수록까지. 서로 다른 결의 두 작품이지만, 모두 인간 내면의 불안과 집착을 강렬한 이미지로 비춰냅니다. AI-Kive 챌린지 4주차 주제 오픈 소식과 함께, "AI로 경쟁력 있는 작품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전하는 JOYBOX 이두현 아티스트 인터뷰, 그리고 BIFAN 2026 AI 단편 추천작 마지막 무당까지. 이번 뉴스레터를 통해 AI가 확장하는 영화적 상상력과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가능성을 함께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AI 작업을 처음 하게 된 건 우연한 기회였어요. 크리에이터로서 항상 표현의 한계에 부딪히곤 했거든요. 머릿속에는 다양한 연출이 그려지는데, 제작할 여건이 되지 않았죠. 그러다 우연히 AI 툴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애니메이션 한 편을 만드는 데도 며칠이 걸렸지만, 완성했을 때는 확신이 들었어요. “이젠 장비나 자본이 아닌, 기획력으로 승부를 볼 수 있겠다”는 확신이었죠.
"우리가 믿어온 신은 진짜였을까, 아니면 거짓이었을까?" 포자 바이러스가 지상을 뒤덮은 뒤 세상에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지상으로 올라간 17세 소녀 ‘이다’와 그녀 앞에 나타난 기계를 숭배하는 무당 가이노이드. 인간이 불태운 세계의 끝에서 다시 태어나는 잔혹한 현대 신화